그룹 노을 강균성이 유튜브 채널 '인생예배'에 출연해 근거 없는 루머에 시달렸던 과거를 회상하고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해당 장면은 강균성이 자신의 루머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인생예배' 캡처


그룹 노을 멤버 강균성이 자신을 둘러싼 성매매 루머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강균성은 최근 유튜브 채널 '인생예배'에 공개된 영상 '이정도로 솔직할 줄 몰랐어요 | 가수 강균성 (노을)'에 출연해 자신을 향한 루머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그는 "어느 인터넷 카페에 'ㄴㅇ 그룹의 ㄱㄱㅅ이 했다'며 장문의 글이 올라왔다"고 입을 열었다.


강균성은 "(글에서) 제가 룸살롱에 가서 술집 일을 하는 분과 그 자리에서 엄청 쓰레기같이 놀고 그분과 관계를 맺었다라면서 엄청 구체적이고 자세하게 썼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그런데 가본 적도 없고 그런 것을 한 적도 없다. 친구들이 걱정스러운 마음에 복사를 해서 (저에게) 보내줬는데 그걸 읽으면서 손이 부르르 떨렸다"며 "(이후) 기자들에게 연락이 오고 회사에서도 연락이 오고 난리가 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처음엔 너무 화가 나서 루머 유포자를 찾아가서 따져야겠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신앙의 힘으로 분노를 이겨냈다"고 덧붙였다.


강균성은 2002년 그룹 노을로 데뷔해 '붙잡고도' '전부 너였다' '그리워 그리워'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