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미중 무역갈등 격화에 또 급락… 리플 4.45%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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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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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미국에 대한 해상 무역 전쟁을 강화하면서 미국 주식과 암호화폐는 일제히 하락했다.
15일 오전 7시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16% 하락한 11만335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3.34% 하락한 412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시총 5위인 리플은 4.45% 하락한 2.5달러, 시총 6위인 솔라나는 3.41%하락한 20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암호화폐 하락은 중국이 미국 제재에 맞서 한국 한화오션의 미국 내 자회사들에 대한 규제를 부과하면서 촉발됐다. 이는 미국이 중국 해운업계를 대상으로 한 조치에 대한 보복 성격으로 해석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을 다시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4일(현지시각)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중국이 의도적으로 미국의 대두를 사지 않고 우리 대두 농가들에 어려움을 주는 것은 경제적으로 적대적인 행위라 믿는다"며 "이에 대한 보복조치로 식용유 및 다른 교역 품목과 관련된 중국과의 사업 관계를 단절하는 것을 검토중"이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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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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