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도약' 양민혁, 레스터전 1도움… '세 경기 연속 공격P' 수확
최진원 기자
공유하기
![]() |
주전으로 도약에 성공한 양민혁(포츠머스FC)이 세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데 성공했다.
양민혁은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레스터 킹파워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EFL) 10라운드 레스터 시티 원정에 선발 출전해 74분 동안 활약하며 1도움을 올렸다. 소속팀은 직전 시즌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한 강호 레스터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양민혁은 0-1로 뒤처진 전반 32분 코너킥 후 흘러나온 공을 발리슛으로 연결했으나 골대에 맞으며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13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존 스위프트의 골을 도우며 1-1 동점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
74분 동안 활약한 양민혁은 이날 패스 성공률 91%(22회 중 20회 성공), 슛 1회, 기회 창출 1회, 드리블 1회 성공 등 맹활약을 펼쳤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도 팀 내 최고 평점인 7.7점을 부여했다.
2006년생인 양민혁은 2024시즌 FC강원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 후 프로 무대를 밟았다. 그는 데뷔 첫해부터 38경기 12골 6도움으로 맹활약했고 유럽 여러 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여러 팀의 오퍼를 받은 양민혁은 손흥민이 뛰었던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이후 양민혁은 출전 시간 확보를 위해 포츠머스 임대를 택했으나 시즌초 부상과 부진 등으로 벤치에 머물렀다. 이후 점차 폼을 끌어올리기 시작한 양민혁은 지난 2일 왓포드전 마수걸이 골을 터트리며 살아났다. 이후 최근 세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상승세를 탔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최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