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진주가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사진은 지난 2023년 1월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2023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배우 박진주. /사진=머니투데이



배우 박진주(36)가 결혼한다.

20일 박진주 소속사 프레인TPC는 "다음달 30일, 박진주가 오랜 기간 깊은 신뢰를 쌓아온 분과 서로의 인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예비 신랑은 비연예인으로, 결혼식은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속사는 "예비 배우자가 비연예인인 만큼, 조용히 식을 올리는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했다.

또한 "박진주 배우는 결혼 이후에도 변함없이 배우로서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께 인사드릴 예정이다. 보내주시는 사랑에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리며, 새로운 출발을 앞둔 박진주 배우에게 따뜻한 축하와 응원 부탁드리겠다"고 덧붙였다.


1988년생인 박진주는 2011년 영화 '써니'로 데뷔했다. 데뷔작부터 능청스러운 연기로 주목받았고, 영화 '코알라' '플랜맨' '국가부도의 날' '스윙키즈' '정직한 후보2' '영웅', 드라마 '남자친구' '그녀의 사생활' '사이코지만 괯낞아' '그 해 우리는' 등에 출연했다. 특히 2016년 방영된 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는 간호사 역할로 출연해 실제 간호사임을 의심케하는 리얼한 생활 연기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뮤지컬 '레드북' '어쩌면 해피엔딩' 등으로 무대에도 올랐으며, '놀면 뭐하니'를 통해 예능 고정 멤버로도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