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섬에 온 어린왕자 별빛 점등식' 포스터.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는 오는 25일 오후 3시부터 7시30분까지 거북섬둘레길 10 앞 잔디광장에서 '거북섬에 온 어린왕자 별빛 점등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네스코 세계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시화호의 생태적 가치와 회복의 메시지를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현장에는 높이 9미터의 초대형 어린왕자 공기조형물이 설치되며 23일부터 내년 봄까지 거북섬에 전시된다.

'해가 지는 순간, 모두의 불빛이 모여 별빛이 켜집니다'를 주제로 열리는 점등식은 오후 6시 15분에 진행되며, 빔라이트와 조형물이 동시에 점등되고 시민들은 휴대전화 불빛으로 별빛을 완성하는 퍼포먼스에 참여한다.


오후 3시부터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모스부호 체험, 크라프트 만들기, 응원 사진관, 플리마켓 및 그림동화 전시 등이다.

오후 6시30분부터는 음악 콘서트, 코스프레 플래시몹, 명상형 공연 등 다양한 무대가 이어지며, 행사장에는 어린왕자 테마 포토존도 마련된다. 이날은 '공주와 왕자의 날'로 지정돼 왕자·공주 복장을 착용한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24일 '시화호 갯벌 맨발걷기 페스타' 개최

시흥시는 24일 오후 12시30분 거북섬 해안 덱(MTV 수변로)에서 '2025 시화호 갯벌 맨발걷기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화호 갯벌의 생태적 가치 체험과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박동창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회장의 특별강연과 함께 맨발걷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장에서는 힐링요가, 저염소금 만들기, 도자기 공예 등 체험 프로그램과 건강상담 부스도 운영된다.

24일부터 '2025 장애인 평생학습 페스타' 개최

시흥시는 24일부터 26일까지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아람관과 어울터 일원에서 '2025 장애인 평생학습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17회 시흥시 평생학습축제'와 연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포용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미술·공예 작품 전시, 성과 영상 상영, 점자·수어·키오스크·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25일 오후 2시에는 어울터 무대에서 동화구연, 앙상블, 합창 공연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