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흥고속도로 평택방향 남안산IC 인근에서 대형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사고 현장. /사진=한국도로공사 CCTV 캡처


경기 안산시 단원구 신길동 평택시흥고속도로 평택방향 남안산IC 인근에서 대형 추돌사고가 발생해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20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22분 경기 안산시 단원구 신길동 평택시흥고속도로 시흥 방향 남안산분기점(IC) 부근에서 승용차와 화물차 등 차량 5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승용차 운전자인 40대 여성과 2.5톤 화물차 운전자인 60대 남성이 각각 경상을 입었다.

이들은 모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다만 아직 사고가 수습되고 있어 추후 부상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시흥 방향 전 차로를 통제한 후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경찰 등 관계 당국은 사고 수습을 마치는 대로 구체적인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