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지자체별 수출 증가율/사진=무역협회 광주전남본부 제공.


지난 9월 광주지역 수출 증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9월 지자체별 수출 동향'에 따르면 9월 광주지역의 수출액은 15억6000만달러로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10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전년대비 증가율은 43.6%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품목별로 반도체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73.6% 증가한 5억5000만달러를 기록했고 자동차(48.8%, 6억4000만달러 증가)와 자동차부품(54.7%, 5000만달러 증가) 등도 호조를 보였다.


국가별 수출은 미 관세 여파에도 미국으로의 수출이 지난해보다 22.2%(4억달러)가 증가하면서 주요 교역국 중 25.5%의 비중으로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전남 지난 9월 수출액은 35억2000만달러로 지난해보다 3.6%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