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소식] 지산동고분군·개실마을 '로컬100' 후보 선정
고령=황재윤 기자
공유하기
![]() |
고령군 대표 문화자원인 지산동고분군과 개실마을이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제2기 로컬100' 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22일 고령군에 따르면 '로컬100'은 지역의 고유한 문화자원을 발굴·홍보해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고 이를 통해 지역문화의 정체성과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국에서 1000건이 넘는 자원이 접수된 가운데 고령군의 두 유산이 우수 후보로 선정되며 문화적 가치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지산동고분군은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고령의 대표 유적지로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돼 있다. 또한 개실마을은 조선시대 사대부 가옥과 전통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한 역사문화마을로 지역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문화유산으로 평가받는다.
'로컬100' 최종 선정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국민투표 결과를 통해 결정된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투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성심당 3만원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최종 결과는 12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로컬100' 후보 선정은 고령의 소중한 문화명소가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지산동고분군과 개실마을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자원으로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