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출신' 신승훈 "성심당 욕하면 가족 욕하는 기분"
임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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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신승훈이 대전의 명물 빵집 성심당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측은 22일 본 방송을 앞두고 '대전의 자랑(?) 신승훈이 성심당 때문에 억울했던 사연?! 수많은 명곡들의 안무 창작 비하인드까지!"라는 제목의 예고편 영상을 유튜브 공식 계정에 선공개했다. 영상 속 MC 유재석은 "베스트 댓글이 '우린 잠시 잊고 있었다. 성심당 이전에 대전에는 신승훈이 있었다는 걸'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신승훈은 "대전이 낳은 최고의 아웃풋이 성심당과 신승훈이라고 하더라"라면서 자신이 겪었던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그는 "어릴 때부터 성심당을 자주 다녔다. 우리의 자랑이다. 맛있는 빵이 너무 많다. 그렇지만 1990년대에는 유명하지 않았다"며 "대전 콘서트 날 친누나가 '승훈아 네가 좋아하는 성심당 빵 사 왔어'라면서 빵을 줬는데 그때 서울에서 온 헤어-메이크업 스태프가 '빵집 이름이 뭐냐. 성심을 다해 만들어서 성심당이냐"며 웃었다"고 회상했다.
신승훈은 "그러자 대전에 사는 우리 가족들이 모두 (스태프를) 째려봤다"며 "가족 욕하는 느낌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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