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전경. /사진제공=수원시


수원특례시가 혁신제품 구매 실적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2일 열린 '2025 혁신제품 유공포상 표창 수여식'에서 조달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혁신제품 유공포상은 공공기관의 혁신제품 구매 확대, 우수제품 판로 지원 실적을 종합해 기관의 노력과 성과를 평가해 시상한다. 수원시는 혁신제품 구매 비중과 행정 효율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지역 중소기업이 개발한 혁신제품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공공조달에 반영해 기업 경쟁력과 산업 생태계를 강화했다. 또 구매 절차를 간소화하고, 지속해서 혁신제품 구매를 독려해 혁신제품 도입을 활성화하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혁신 성과를 거뒀다.

◇'고액체납자 체납액 제로화 집중기간' 운영


수원특례시는 연말까지 '고액체납자 체납액 제로화 집중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체납추적팀과 각 구 징수팀으로 구성한 기동반은 100만원 이상 체납자를 대상으로 사업장, 거소지, 가택을 수색한다. 또 경기도와 합동으로 1000만원 이상 체납자를 대상으로도 체납세금 추징에 나선다. 납부 의지가 없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압류와 공매를 진행하고, 생계형 체납자는 분납을 유도하고 있다. 체납 차량 번호판은 영치하고, 명단 공개·출국금지·신용정보 등록 등 행정제재도 함께 진행한다.

또 고액체납자 예금, 대출, 휴대전화 결제 내역을 조회해 주거래 계좌 또는 가상자산 계좌에 대한 압류와 추심도 병행한다. 수원시는 징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징수 불능 체납액은 정리 보류하고, 체납 자료를 전산 관리해 연말까지 징수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