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 역대 의장단 한자리…8호선 연장 등 논의
의정부=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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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의장 김연균)가 지난 23일 의회 의원회의실에서 역대 의장단을 초청해 정담회를 열고, 지방의회의 역할 강화와 지역 핵심 현안 해결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정담회에는 허환(4대 전반기), 빈미선(6대 후반기), 최경자(7대 전반기), 안지찬(8대 전반기), 최정희(9대 전반기) 전 의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오랜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시의회의 정책 방향과 시민 중심 의정의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방의회가 단순한 행정 견제 기관을 넘어 정책을 주도하고 지역 현안 해결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의정부 발전의 최대 과제 중 하나인 지하철 8호선 의정부 연장 사업과 관련해 시의회가 정부와 경기도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데 한목소리를 냈다.
전직 의장들은 "교통 인프라 확충은 의정부의 도시 경쟁력과 시민 삶의 질을 좌우하는 핵심 사안"이라며 "시의회가 시민과 행정, 중앙정부를 잇는 가교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연균 의장은 "지방의회는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현장의 최전선"이라며 "선배 의장님들의 경험과 조언을 바탕으로 의정부시의회가 진정한 민의의 대변자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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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김동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