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합산 시가총액이 24일 1000조원을 돌파했다. 사진은 삼성전자 서초 사옥. /사진=뉴스1


코스피의 상승세가 24일에도 이어진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합산 시가총액이 1000조원을 돌파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2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400원(2.49%) 오른 9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만9500원(6.17%) 오른 50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1위와 2위인 두 회사의 합산 시총은 1000조원을 넘겼다. 삼성전자는 이날 584조8602억원, 삼성전자우는 63조9724억원을 기록중이며 SK하이닉스는 370조5532억원에 달해 이를 합하면 1019조4858억원이다.

전날(현지시각) 인텔이 호실적을 발표하며 미국 반도체주 전반에 훈풍이 분 가운데 국내 증시에서도 반도체주가 코스피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한 때 3932.69까지 오르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개인은 1조1728억원이 넘는 매물을 쏟아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34억원과 8706억원을 사들이며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