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바이오로직스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CPHI 월드와이드에 참가한다. 사진은 롯데바이오로직스 CPHI 부스. /사진=롯데바이오로직스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유럽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제약·바이오 콘퍼런스를 통해 CDMO(위탁개발생산) 경쟁력을 홍보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오는 28일부터 30일(이상 현지시각)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CPHI 월드와이드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올해로 네 번째 참가하는 CPHI는 1990년 시작돼 매년 유럽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제약·바이오 콘퍼런스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2400여개 이상의 기업과 6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 1일차에는 장건희 롯데바이오로직스 기술개발부문장이 ADC(항체-약물 접합체) 세미나 세션의 연사로 나서 '롯데바이오로직스 ADC 플랫폼, 바이오 접합 개발 및 생산의 가속화'를 주제로 ADC 생산시설 경쟁력을 알린다.

같은 날 전시부스에서는 장준영 롯데바이오로직스 Global BD부문장이 인부스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듀얼 사이트 이점과 미국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의 5000리터 바이오리액터 운용 강점 등 검증된 품질 경쟁력을 강조할 예정이다. 2일차에는 장건희 부문장이 인부스 프레젠테이션 발표로 일반 방문객들에게도 글로벌 ADC CDMO로서의 차별화된 경쟁력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고객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전시부스 내 이벤트 존에서는 암세포 항원을 표적으로 하는 ADC를 형상화한 다트게임 이벤트를 진행한다. 1일차와 2일차 오후에는 인부스 프레젠테이션 진행 시간에 맞춰 해피 아워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이 시간 전시 부스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롯데 빼빼로와 독일 맥주, 샴페인 등 간단한 식음료를 제공해 편안한 분위기에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제임스박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시장의 변화에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혁신적인 파트너의 역할을 강조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뿐만 아니라 앞으로 있을 월드 ADC와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등 국제 행사에서도 적극적인 파트너링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