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방송인 지예은이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 복귀해 눈물을 흘렸다. 사진은 지난 6월19일 지예은이 서울 성동구 성수동 한 매장에서 진행된 여성복 브랜드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기념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배우 겸 방송인 지예은이 눈물을 보였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말미에는 지예은이 출연하는 다음주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약 3주 만에 프로그램에 등장한 그는 "오랜만에 오니 울컥한다"고 밝히며 실제 눈물을 쏟아 시선을 사로잡았다.


MC 유재석은 "지예은에게 '런닝맨' 복귀를 기념해 메뉴를 추천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지예은은 "양장피와 회, 곰탕 그리고 카페라떼가 먹고 싶다"고 답했다. 그러자 MC 유재석은 "좋은 말로 할 때 3개 정도로 추려라"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2017년 연극무대를 통해 데뷔한 지예은은 쿠팡플레이스 'SNL 코리아'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특히 넷플릭스 '대환장 기안장' 쿠팡플레이 '직장인들' 시즌1·2 등에서 활약했다 그는 지난달 갑상선(갑상샘) 기능 저하 진단을 받고 잠시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지예은 소속사 씨피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 "지예은씨가 건강 회복 후 SBS '런닝맨' 녹화에 참여해 활동을 이어간다"며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