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정상회담 30일 개최 조율… 협력 중요성 강조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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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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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 정부가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첫 정상회담을 오는 30일에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율중이다.
27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30일 한국을 찾아 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사히신문은 "국제 정세가 한층 엄중해지는 가운데 양국 정상 모두 개선 기조에 있는 한일 관계를 유지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며 "실제 어떤 대화가 오갈지 주목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난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다카이치 총리에게 "셔틀 외교를 토대로 양국 정상이 자주 만나 소통할 수 있길 바란다"며 "양국 간, 그리고 양 국민 간 미래지향적 상생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는 내용의 축하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다카이치 총리는 취임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일본에 중요한 이웃 나라이며, 국제사회의 다양한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파트너"라며 "한국과의 관계를 미래지향적이며 안정적으로 발전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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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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