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전남 고흥군 대서면 신기·송림항에서 어촌뉴딜 300사업 준공식이 열린 가운데 공영민 군수(왼쪽 일곱번째) 등 관계자들이 준공을 축하하는 커팅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고흥군


전남 고흥 신기·송림항 준공으로 어민들의 정주여건과 소득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전남 고흥군은 27일 공영민 군수, 주민 등 200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서면 신기·송림항 어촌뉴딜 300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신기·송림항은 지난 2022년 해양수산부 공모 사업에 선정된 후 총사업비 148억원(국비 70%, 도비 9%, 군비 21%)을 투입해 △방파제 신축 △선착장 연장·증설 △공동 작업장과 다목적 창고 신축 △방문자센터 증축 △장사·송림마을회관 리모델링 등을 마무리했다.

이번 준공을 통해 고흥군은 어항 기능 복원과 정주 여건 개선으로 지역 주민 소득 증대와 어촌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어촌뉴딜 300사업의 추진 목표에 부합하는 어촌·어항 통합 재생의 선도 기반을 마련했다.


공영민 군수는 "신기·송림항에 새롭게 마련된 기반 시설과 주변 연계 시설을 잘 활용하면 어촌공동체가 활성화되고 새로운 소득 창출로 활력 넘치는 어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