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삼익제약 주가가 고공행진 중이다. 사진은 전날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고혈압 등 제네릭 의약품 제조 및 의약품 위탁생산 기업인 삼익제약(주)의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을 개최한 모습. 왼쪽부터 김대영 한국IR협의회 부회장, 민경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이충환 삼익제약(주) 대표이사, 권영이 삼익제약(주) 대표이사,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강왕락 코스닥협회 부회장. /사진=한국거래소


의약품 제조업체 삼익제약이 코스닥 상장 이튿날인 28일 상한가를 기록하며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2분 기준 삼익제약은 전 거래일보다 2910원(29.94%) 오른 1만2630원에 거래 중이다. 삼익제약은 상장 첫날인 전날에도 기준가 대비 29.95% 급등하며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바 있다.


삼익제약은 전날 하나금융제28호스팩과의 흡수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했다.

1973년 설립된 삼익제약은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을 제조하는 제약사다. ▲종합감기약 '마파람' ▲멀미약 '노보민' ▲유아영양제 '키디' 등을 통해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 매출액은 545억원, 영업이익은 35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