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반도체주 강세 속에 29일 상승세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 /사진=뉴스1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는 등 상승세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 매도를 개인과 기관이 받아내는 모습이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30분 전 거래일 대비 36.76포인트(0.92%) 오른 4047.17을 기록했다. 개장부터 상승 출발한 지수는 4061.54까지 고점을 높였다. 외국인이 1435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874억원, 기관은 542억원 순매수했다.


종목별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0.60% 오른 10만100원으로 10만전자에 복귀했다. 2위 SK하이닉스는 4.41% 상승한 54만4000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가 7.18% 급등한 9만2600원으로 9만원선 위로 뛰었고 ▲LG에너지솔루션(2.35%) ▲현대차(1.20%) ▲한화에어로스페이스(0.30%) ▲기아(0.35%) 등도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0.89%)와 HD현대중공업(1.01%)만 떨어졌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86포인트(0.10%) 내린 902.44를 기록했다. 개인이 598억원, 기관이 99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643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내렸다. 알테오젠(0.42%) ▲에코프로비엠(0.23%) ▲에코프로(2.16%) ▲파마리서치(0.09%) ▲리가켐바이오(0.83%) ▲에이비엘바이오(1.68%) 등이 하락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0.57%)와 HLB(11.41%)는 상승했고 펩트론과 삼천당제약은 보합세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20원 내린 1432.30원을 기록했다. 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 지수는 98.66로 0.01%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