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지민이 28일 유튜브 채널 '황보라 보라이어티'에 출연해 자녀 계획을 밝혔다. 해당 장면은 김지민이 정이랑의 시험관 조언에 자연임신을 시도해보겠다고 의지를 드러내는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황보라 보라이어티' 캡처


개그맨 겸 방송인 김지민이 2세 계획을 밝혔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황보라 보라이어티'에는 '결혼 10년 차 부부관계가 다시 뜨거워지는 법ㅣ황토방 with 정이랑, 김지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정이랑과 김지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황보라는 "(김)지민이 아기를 낳으면 대박일 것 같다. 방송에서 난소 검사했을 때 결과가 좋게 나왔잖아"라고 말했다. 김지민은 지난 방송에서 난소 나이가 27세로 측정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정이랑 또한 "기다리다가 1~2살 나이 더 먹느니 빨리 시험관 해서 둘 낳았으면 좋겠다"라고 김지민에게 조언했다. 이에 김지민은 "시험관은 일단 안 하려고 한다. (황보라) 언니 하는 거 보니까 너무 힘들어 보였다"며 "자연임신을 시도해 볼 것"이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황보라는 "요즘 지민이가 뜨거울 때다. 결혼한 후 (김준호와의) 관계가 더 좋아진 것 같다"며 "(김준호) 오빠가 옆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지민은 "시간 있으면 같이 밥 먹고 내가 차리면 오빠가 설거지 다 한다. 오늘 아침에도 눈뜨니까 집 치우고 있더라"라고 전했다.


김지민은 2022년 개그맨 김준호와 공개 열애 끝에 지난 7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그는 유튜브를 통해 "12월1일부터 임신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