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여섯 번째 확장팩 '비전 오브 이터니티'(Visions of Eternity™)'를 북미·유럽 출시했다. 2026년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진제공=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길드워2(Guild Wars 2®)의 확장팩 '비전 오브 이터니티'(Visions of Eternity™)를 28일(현지 시각) 북미∙유럽에 출시했다. 비전 오브 이터니티는 지난해 출시된 '잔티르 와일즈'(Janthir Wilds™)에 이은 여섯 번째 확장팩이다.


길드워2는 이번 확장팩을 통해 '엘리트 스페셜라이제이션'(Elite Specialization)을 선보인다. 기존 9개의 클래스에 새로운 특성과 스킬을 추가해 다양한 방식으로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다.

이번 확장팩의 배경인 카스토라(Castora) 섬에는 신규 지역 2종이 추가됐다. 하우징 시스템 '홈스테드'(Homesteads)에 카스토라 섬 테마를 더했고 자신이 꾸민 공간을 다른 이용자와 공유할 수 있는 '홈스테드 레이아웃'(Homestead Layout) 기능을 도입했다. 탈 것 '스키머'(Skimmer)의 전투·이동 능력이 강화돼 육지와 바다를 오가며 카스토라 섬 지역을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2026년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추가 콘텐츠를 제공한다. ▲신규 지역 2종 ▲10인 단위로 진행할 수 있는 레이드 콘텐츠 ▲신규 전설 등급 장비 ▲편의성 기능 등이 순차적으로 더해질 예정이다. 확장팩을 구매한 이용자는 업데이트되는 콘텐츠를 추가 비용 없이 즐길 수 있다.

조시 데이비스(Josh Davis) 길드워2 게임 디렉터는 "비전 오브 이터니티를 출시하게 되어 기쁘다"며 "새로운 세계와 레이드 보스들에게 도전하는 이용자들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