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큰희망' 고3 장애 청소년 사회 진출 돕는다
29일 예비초년생 중증장애인 직업교육훈련 제7기 수료식 개최
정연 기자
공유하기
태광그룹 계열사 티시스의 장애인표준사업장 '큰희망'이 서울 영등포구 큰희망 사업장에서 예비초년생 중증장애인 직업교육훈련 제7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직업교육훈련에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중증장애인 4명이 참여했다. 지난달 29일부터 4주간 ▲바리스타 ▲우편택배 ▲편의점 ▲구내식당 ▲환경지원파트 등 다양한 직무훈련과 ▲직장 예절 및 직무 태도 등 직장 적응 교육 과정을 이수했다.
큰희망은 2019년부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남부지사와 협력해 중증장애인 직장 적응훈련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금까지 총 62명이 수료를 마쳤다. 큰희망은 7기 수료생 중 1명을 정식 채용해 훈련 지원을 넘어 실제 고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전체 직원의 92%를 장애인으로 고용하고 있으며, 근로자의 5년 이상 근속률은 2023년 기준 97%에 달한다. ▲바리스타 ▲우편택배 ▲편의점 ▲구내식당 ▲환경지원 ▲헬스케어 ▲네일아트 ▲구두정비 등 8개 직무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자체가 훈련 프로그램 운영 기관에 지원하는 훈련 보조금을 지역 복지기관에 전액 기부하고 있다.
이러한 행보는 대외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 2023년에는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받은 바 있다.
김중혁 큰희망 대표이사는 "큰희망은 장애인 근로자들이 자립하고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 모델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태광그룹의 ESG 경영 이념을 바탕으로 직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행복한 직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정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