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관왕' PSG, 지난시즌 1.4조원 벌었다… 10년 새 '9배 증가'
최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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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이 2024-25시즌 구단 역대 최대 수익을 올렸다.
PSG는 지난 28일(한국시각) "지난 시즌 역대 최고인 8억3700만유로(약 1조4000억원)의 수익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주요 수익으로는 상업 매출 3억6700만유로(약 6100억원), 경기 수익 1억7500만유로(약 2900억원) 등으로 파악됐다. 다만 이번 수익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8강까지만의 수익이다. 준결승과 결승 이후 벌어들인 돈은 2025-26시즌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다.
PSG는 2011년 카타르 스포츠 인베스트먼트(QSI)에 인수된 후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클럽을 키워왔다. 자연스럽게 클럽 수익도 대폭 늘었다. 인수 당시 9900만유로(약 1650억원)였던 연수익은 지난 시즌 8억3700만유로로 무려 9배나 증가했다.
PSG는 지난 시즌 오랜 숙원이었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등 4관왕도 차지했다. 대표팀 미드필더 이강인은 주전과 백업을 오가며 우승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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