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6차선 고속도로 질주한 킥보드, 차선 변경도… 운전자들 '분노'
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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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딸과 산책하던 30대 엄마가 무면허 중학생 두 명이 몰던 전동 킥보드에 치여 중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고속도로에서 전동킥보드가 목격돼 공분이 일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6차선 도로에 킥보드가 나타나서 놀랐다'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6차선 고속도로 한가운데서 전동킥보드가 질주 중인 모습이다.
헬멧을 착용한 킥보드 이용자는 2차선을 달리다가 3차선으로 차선도 변경한다. 일반적으로 고속도로 1차선은 추월차선, 2차선은 승용차 전용 차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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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보드 이용자는 후방 차량의 상황을 확인하려는 듯 고개를 돌리기도 했다. 자칫 중심을 잃고 넘어질 경우 아찔한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순간이다. 영상이 촬영된 장소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김해공항' '명지 IC' 등이라고 적힌 표지판을 보면 부산인 것으로 추정된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속도로에서 오토바이 봐도 놀라는데 킥보드라니" "본인 목숨은 둘째치고 남의 인생까지 망치려 하냐" "공유 킥보드 금지해야" "목적지가 저승이냐" "뒤에 저승사자도 같이 타고 가는 거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킥보드는 자전거 전용도로가 있을 경우 전용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전용도로가 없다면 차도 우측 가장자리를 이용해야 한다. 보도(인도) 주행은 금지되며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 통행 역시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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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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