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부회장 4년 만에 배출… 이형희 수펙스 사장 승진
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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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SK그룹이 지난 2021년 이후 4년 만에 부회장 승진자를 냈다는 점에서 눈길을 모은다.
SK그룹은 30일 오전 임시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고, 사별 이사회를 통해 결정된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SK는 이번 사장단 인사를 통해 사업체질 강화와 재무구조 개선을 핵심으로 하는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등 각 사가 당면한 과제들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성장 발판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인사에선 4년 만에 부회장 승진자가 나왔다. SK그룹 최고 협의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에서 커뮤니케이션위원장을 맡았던 이형희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이 부회장은 1988년 SK텔레콤에 입사해 CR부문장, MNO 총괄, 사업총괄 등을 거쳐 2017년 SK브로드밴드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2019년부터는 SK수펙스추구협의회에서 SV위원회 위원장, 커뮤니케이션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았다.
이 부회장은 멤버사 및 수펙스추구협의회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SK㈜ 부회장단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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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