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청사 전경. /사진제공=구리시


구리시는 의료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 조치에 따라 새롭게 복지 대상이 될 수 있는 시민들에게 '안심든든 맞춤형 e-복지 알림톡' 서비스를 지난 29일 발송하고, 11월 한 달간 집중 상담 창구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안심든든 맞춤형 e-복지 알림톡'은 데이터 분석을 통해 복지서비스 지원가능가구를 선별하고 맞춤형제도를 안내해 복지사각지대를 줄이는 구리시의 특색사업이다.

특히 이번 알림톡 발송 대상에는 2025년 10월 1일부터 시행된 의료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 조치에 따라 새롭게 지원 대상이 된 시민들도 포함돼 있어, 더 많은 시민이 복지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이 사업은 지난 4월부터 추진돼 현재까지 총 110가구가 발굴됐으며, 이 중 74가구가 복지 대상자로 선정돼 지원을 받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데이터 기반의 찾아가는 복지행정을 강화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