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주 한미정상회담, 선방 수준 넘는 성공작"
경기=남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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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29일 새벽 워싱턴 D.C.에서 "경주 한미정상회담 소식을 접했다"면서 "(이는) 선방 수준을 넘는 성공작"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30일 자신의 SNS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주요 근거로 "단순한 관세율 인하를 넘어 우리 기업과 경제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쌀, 쇠고기 포함 농산물 분야는 추가 개방 없이 우리 핵심 산업을 방어했다"고 강조했다.
또 "투자 구조의 조정을 통해 외환 부담을 감내할 수 있는 가능한 수준으로 관리하면서 외환 및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동시에 부담스러운 대미 투자에 대한 안전장치를 마련한 것"도 주요 성과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현실을 고려한 균형 있는 합의를 끌어낸 이재명 대통령과 정부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 지사는 "여·야·민·정이 함께하는 이행체계를 구축하고 합의를 성공적으로 실행에 옮기는 데 앞장서자"면서 "늘 그래듯 경기도가 긴급 안정자금 확대, 수출기업 특례보증 한도 확대 등 최소한 버팀목을 마련해 정부와 함께 실질적 대책을 실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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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상인 기자
머니S 경기취재본부 남상인 입니다. 경기도와 수원, 안양시 등 6개 지자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