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어린이 우주과학 체험 행사 개최… 미래 우주인 키운다
김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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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이 11월22일 대전 KAIST 본원에서 어린이를 위한 우주과학 체험행사 'Lift-off, my NURI(누리)·나만의 우주를 쏘아 올리다'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1월27일 예정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4차 발사를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한화그룹이 주최·주관하고 우주항공청(KASA),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KAIST가 협력 기관으로 참여한다.
우주과학에 관심있는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기획됐으며 참가자가 직접 '우주 연구원'이 되어 탐구와 실험을 통해 자신만의 우주를 설계해보는 체험형 행사다.
행사는 ▲누리호 이야기 강연 ▲우주 과학 체험 ▲로켓 제작 및 발사 등 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김진혁 선임연구원이 누리호 개발과 발사 과정을 소개한다. 이어 한화의 대표 우주 인재육성 프로그램인 '우주의 조약돌' 수료생들이 미래 우주인으로서의 포부를 발표한다. '우주의 조약돌'은 한화와 KAIST가 공동 개발한 청소년 우주교육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의 과학 탐구력과 우주에 대한 관심을 키우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과학 크리에이터 '코코보라 '가 참여해 발사체의 원리와 우주과학 기초 개념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는 실험과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참가자들이 KAIST 항공우주공학과 재학생들과 함께 직접 나만의 로켓을 제작·발사하며 오는 27일 누리호 4차 발사를 응원하는 상징적 퍼포먼스로 행사를 마무리한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한화가 오랜 기간 쌓아온 우주 기술과 도전 정신을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아이들이 과학의 즐거움과 새로운 꿈을 느끼고 미래 우주세대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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