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LPBA 원년' 최지민 추가 선발… 전구단 중 유일한 전력강화
최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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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가 선수 추가 선발 제도를 통해 LPBA에서 활약 중인 최지민을 영입했다.
프로당구협회(PBA)는 31일 "휴온스가 지난 28일 2025-26시즌 PBA 팀리그 선수 추가 선발 제도를 통해 최지민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PBA는 지난 3라운드 종료된 이후 박진감 넘치는 순위 경쟁을 촉진하고 리그 전체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선수 추가 선발 제도를 시행했다. 이에 10개 구단 중 휴온스가 최지민을 추가 영입했다.
휴온스는 팀리그 3라운드까지 10구단 중 9위(10승 17패 승점 31점)에 그쳤다. 구단은 기존 여성 선수들(김세연 차유람 이신영)과 후반기 합류하는 최지민을 활용해 상위권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LPBA 출범 시즌부터 활약한 최지민은 2021-22시즌 7차 투어(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이번 시즌에는 개막 투어(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 8강, 2차 투어(하나카드 챔피언십) 4강에 오르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전까지 팀리그 경험은 없다.
이번 추가 영입 규정에 따라 최지민은 차기 시즌(2026-27시즌) 종료 시점까지 휴온스 소속을 보장받는다. 휴온스의 차기 시즌 최소 보호선수 인원은 기존 3명에서 4명으로 상향되며 추가 선발한 최지민을 반드시 보호선수로 지정해야 한다.
최지민은 내달 3일 개막하는 국민의 행복쉼터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2025부터 휴온스 소속으로 활약한다. 팀리그 데뷔전은 내달 16일 시작하는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6 4라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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