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종교연합, 인도서 종교 초월한 의료·교육 봉사활동
부산=김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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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평화를 위한 종교 연대체인 국제종교연합은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인도 아삼(Assam)주에서 종교를 초월한 대규모 인도주의적 지원 활동을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
사단법인 '세상을향기롭게'가 주관하고 그린닥터스재단과 온병원그룹이 공동 참여하는 이번 봉사활동은 '세계평화와 인류애의 실천'을 주제로, 종교 간 화합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정여 범어사 방장스님, 임영문 부산평화교회 목사, 신요안 안락성당 주임신부 등 불교, 기독교, 천주교 지도자들과 정근 온병원그룹 원장 등 총 14명의 봉사단이 참여했다. 이들은 아삼주 빈곤층 지역과 홍수 피해 마을을 방문해 의료 및 교육 지원, 고아원 멘토링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친다.
특히, 그린닥터스재단과 온병원그룹 의료진은 기초 진료 및 보건 상담을 제공하며, '한-인 광명나눔(Share the Light)' 프로젝트 일환으로 현지 노인과 아동에게 무료 안과수술 및 시력교정 치료를 지원한다. 이 프로젝트는 2016년부터 시작되어 현재까지 약 3500만 원 규모의 안과 수술을 지원해왔다.
정여 국제종교연합 이사장은 "불교, 기독교, 천주교가 함께한 이번 봉사활동이 종교 간 화합과 세계평화의 새로운 모델로 남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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