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밥] 키움증권 "나노팀, 시장 입지 키워… 올해 흑자 전환 전망"
이예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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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4일 열관리 소재를 전문으로 개발·제조하는 업체 나노팀에 대해 선제적인 신규 소재의 개발과 가격 경쟁력 등을 바탕으로 시장 내 입지를 키우고 있다고 평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과거 주요 고객사의 전기차 출하량에 따라 높은 실적 변동성을 보였으나 최근 나노팀 제품 채택 모델이 증가해 올해 흑자 전환을 전망한다"며 "높아지고 있는 시장 내 입지와 신규 제품을 통한 중장기 성장성이 반영되지 않은 주가 저평가 국면"이라고 했다.
나노팀의 주요 제품은 방열(열 배출) 소재인 갭 패드(필름)와 갭필러(액상)가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 기준 비중은 갭 패드가 16%, 갭필러가 81%를 차지한다. 오 연구원은 "선제적 신규 소재의 개발과 가격 경쟁력 등으로 시장 내 입지를 키우고 있다"며 "현대차 그룹이 주요 고객사로 글로벌 완성차와 배터리 업체로 고객사 다변화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나노팀은 방열 소재뿐 아니라 방염 및 소화 제품까지 열 관리 토탈 솔루션을 갖출 계획이다. 오 연구원은 "기존 해외 경쟁사 제품 대비 물성 및 가격 경쟁력에서 앞선 것으로 파악된다"며 "양산을 위한 울산 공장을 신설했고, 국내 주요 고객사 기반 내년에 본격적인 공급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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