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4일 하락세가 이어진 반면 코스닥은 대체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그래픽=강지호 기자[이 그래픽에는 네이버에서 제공한 나눔글꼴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지난 3일 사상 첫 4200포인트를 찍었던 코스피가 4일에는 주요 종목이 하락세로 전환하며 숨고르기 양상이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31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8.23포인트(-1.78%) 내린 4143.68선을 오간다. 전날 4200을 찍었던 코스피는 하락세가 이어지며 4150선도 무너졌다.


개인은 2조2790억원을 사들였지만 외국인은 1조8168억원, 기관은 4740억원을 팔았다.

코스피 시가총액 투톱인 삼성전자는 4000원(3.6%) 내린 10만7100원, SK하이닉스는 3만2000원(-5.16%) 떨어진 58만8000원선에서 거래 중이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0.32%), KB금융(2.71%)을 제외하면 모두 하락세다. HD현대중공업 -6.26%, 현대차 –4.63%,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59% 등이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14.92포인트(1.63%) 상승한 929.47을 가리킨다. 개인은 1870억원을 팔았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51억원, 1336억원을 사들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1.94%), 파마리서치(-0.56%)를 제외하면 알테오젠(6.88%), 에코프로(0.53%), 레인보우로보틱스(1.03%) 등 나머지 주요 종목은 모두 오름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