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청사 전경./사진제공=전북도


전북도가 내년 개항 예정인 새만금 신항만을 거점으로 국내 크루즈 관광의 새로운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도청 중회의실에서 '새만금 신항만 크루즈 활성화 및 국제 크루즈터미널 조성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여 크루즈 유치·관광프로그램 개발 등 전북형 실행 전략을 점검했다고 5일 밝혔다.

보고회에는 전북도의회·새만금개발청·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전북문화관광재단·14개 시군 등 관계기관 40여 명이 참석해 연구용역 추진상황 공유와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용역은 △크루즈 선사·여행사 유치전략 △인센티브 제도 △CIQ(세관·출입국·검역) 운영방안 △관광자원 연계형 프로그램 개발 등을 주요 과제로 추진 중이며 도는 이를 기반으로 새만금개발청·군산해수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실질적 유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