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오전 전국의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출근길 추위가 찾아온 가운데 서울 광화문에서 시민들이 움츠린 채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스1 김명섭 기자


월요일인 오는 1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새벽까지, 제주는 오전까지 가끔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9일 기상청은 이날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에 의해 아침 기온이 내륙 중심으로 5도 아래로 떨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0∼9도, 낮 최고기온은 10∼17도로 관측됐다.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남부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ｍ, 서해 앞바다에서 0.5∼2.0ｍ, 남해 앞바다에서 0.5∼1.5ｍ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 약 200㎞ 내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0ｍ, 서해·남해 1.0∼2.5ｍ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