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치료 필요' 소속사 입장에 반박… "건강 완전 괜찮다"
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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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2NE1 멤버 박봄이 자신을 둘러싼 건강 이상설에 대해 직접 반박했다.
최근 박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 건강 원래부터 완전 괜찮아요. 걱정 마세요. 여러분"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디네이션 측이 자신을 두고 "치료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낸 것에 대한 반박으로 풀이된다.
박봄은 지난달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대한 고소장을 공개하며 "정당하게 지급돼야 할 수익금을 장기간 지급하지 않았으므로 이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법적 절차를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해당 고소장에는 2NE1 활동으로 발생한 수익금을 6427e조원으로 추산한 내용이 담겼다.
논란이 커지자 디네이션 측은 "박봄의 2NE1 활동과 관련된 정산은 이미 완료됐으며 업로드된 고소장은 접수된 사실이 없다. 현재 박봄은 치료와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며 "박봄은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상태로, 회복을 위한 치료와 휴식이 절실하다. 가족과 지인들에게까지 피해가 번지고 있다.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해 다시 인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봄은 2009년 2NE1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론리' '아이 돈트 케어' '어글리' '내가 제일 잘나가'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다. 지난해에는 데뷔 15주년을 맞아 8년 만에 2NE1 멤버들과 재결합, 아시아투어를 이어왔다. 다만 지난 8월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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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