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의 글로벌 6개 지역 법인을 이끄는 리더그룹이 한 자리에 모여 기업의 미래 비전과 확장 전략을 논의하는 '글로벌 리더십 서밋'이 11일부터 3일간 인천에서 개최된다. /사진=하이브


하이브 전 세계 지역 법인을 이끄는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하이브의 미래 비전과 글로벌 확장 전략을 논의한다. 하이브는 1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글로벌 전역의 리더 그룹이 참여하는 '글로벌 리더십 서밋'(Global Leadership Summit)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하이브의 글로벌 리더십 서밋은 한국·일본·미국·남미·중국·인도 등 하이브의 6개 지역 법인을 이끌어가는 경영진과 실무리더들이 모여 기업의 성장 전략을 점검하고 중장기 비전을 공유하며 '하나의 하이브(One HYBE)'로서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방시혁 의장, 이재상 대표이사 등 하이브 경영진이 참여한다. 하이브 뮤직그룹 소속 레이블 및 사업 조직의 리더 그룹, 하이브 재팬의 김영민 회장과 아이작 리(Isaac Lee) 하이브 아메리카 의장 겸 대표이사, 하이브 X 게펜 레코드의 대표인 미트라 다랍(Mitra Darab), 빅 머신 레이블 그룹(BMLG) CEO 스캇 보체타(Scott Borchetta) 등 하이브의 글로벌 리더 80여 명이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지난해 발표된 하이브의 새로운 사업전략 '하이브 2.0'을 토대로 음악·플랫폼·테크 기반 미래 성장사업 등 각 영역에서 전개하고 있는 주요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중단기 계획을 공유할 예정이다. 지역별 사업계획 목표와 방향성을 공유하고, 글로벌 멀티 홈 간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각 지역 법인 경영진이 현지에서 멀티 홈·멀티 장르 전략을 실행하며 얻은 인사이트를 글로벌 리더 그룹에 공유하고 다음 단계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세션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재상 하이브 대표이사는 "글로벌 6개 지역 법인이 하나의 비전을 갖고 성장해나갈 수 있는 배경에는 각지의 경험과 아이디어들을 바탕으로 가감 없는 토의와 토론을 통해 최선의 방향을 찾아가며 동반 성장을 추구하는 문화에 있다"며 "이번 서밋은 글로벌 멀티 홈에서 하이브 2.0 전략을 전개하며 축적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성장을 위한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