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내년 방한 예정… 한·불 수교 140주년 기념
김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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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아 내년 한국을 방문한다.
11일 뉴시스에 따르면 필립 베르투 주한프랑스대사는 이날 서울 서대문구 주한프랑스대사관에서 개최된 한불 수교 140주년 기념행사 기자회견에서 "내년 최고위급 상호 방문에 (마크롱) 대통령 방한도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마크롱 대통령이 오래전 공식 초청을 받았는데 그동안 여러 국내 일정으로 성사되지 못했다"며 "일정을 조율해 구체화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해 한국 방문을 추진했지만 계엄과 탄핵 등 한국 정치 상황으로 인해 불발됐다.
아울러 이재명 대통령의 프랑스 방문도 조율하고 있다. 베르투 대사는 "주요 20개국 정상회의를 계기로 두 정상이 다시 만날 것"이라며 "상호 방문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프랑스 정상 만남에선 항공, 원자력, 교통과 함께 인공지능(AI), 양자, 우주 등 혁신 분야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핵심 소재 공급망 안정화 등 경제 안보도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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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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