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서 겸 배우 차현승이 백혈병 투병 중 근황을 알렸다. 사진은 댄서 겸 배우 차현승이 병실에서 남긴 인증사진. /사진=차현승 인스타그램 캡처


댄서 겸 배우 차현승이 백혈병 투병 중 근황을 전했다.

지난 16일 차현승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병원에서도 MZ샷 한번 찍어봤습니다"라며 "이번 항암이 가장 힘들지만 그래도 버팁니다. 조금씩, 천천히, 끝까지 이겨낼게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차현승은 환자복을 입고 병실 침대에 앉은 모습이다. 투병 중 머리카락을 모두 밀어낸 모습이 눈길을 끈다.

차현승은 지난 9월 SNS를 통해 백혈병 투병 사실을 알렸다. 당시 그는 "6월 초 응급실로 실려 가며 모든 것이 멈췄다. 꿈을 향해 달려가던 중 백혈병 진단을 받았지만 끝까지 이겨내겠다"고 밝혔다.


차현승은 2018년 가수 선미 워터밤 무대에 댄서로 등장해 탄탄한 피지컬로 주목받은 바 있다. 이후 넷플릭스 '솔로지옥'에 메기로 출연해 인기를 끌었으며 예능과 드라마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최근에는 웨이브 시리즈 '단죄'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