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인 제4대 신임 수원도시공사 사장(왼쪽)이 이날 오전 한누리아트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공사 임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수원도시공사


이영인(64) 제4대 수원도시공사 사장이 취임했다.

취임식은 17일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에서 공사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영인 신임 사장은 취임식에서 "시민과 함께 만드는 혁신, 신뢰로 완성되는 미래를 만들겠다"며 "수원시와 시민을 위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재정 건전성 확보로 지속 가능한 기관으로 성장시켜 스마트 도시 인프라 확충을 통한 혁신적 환경 조성과 공공서비스 품질을 혁신시키겠다"며 "도시 경쟁력이 곧 시민의 행복이라는 신념으로 시민의 곁에서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영인 신임 사장은 1980년부터 2020년까지 40년 동안 수원시 공무원으로 재직하며 도시철도과장, 도시개발국장, 공원녹지사업소장, 도시정책실장 등을 지냈다.

이 사장은 지난 14일 이재준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17일부터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