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복 기장군수/사진=기장군


2025년 한 해 동안 부산 기장군이 정종복 군수의 리더십 아래 문화, 교통,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인정받으며 각종 상을 휩쓸었다. 차별화된 정책과 군민 중심의 행정으로 지역 발전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일 기장군은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에서 문화혁신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국내 유일의 동화 테마 복합문화공간인 '안데르센마을&동화마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1월 개관한 이곳은 디지털 체험과 자연 속 휴식을 결합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종복 군수는 "이번 수상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기장을 만들기 위해 군민과 공직자가 함께 노력한 결실"이라며 "안데르센마을이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정 군수는 개인적으로도 큰 상을 받았다. 지난 9월에는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정대상'에서 기초자치단체장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정 군수 취임 이후 '문화와 산업, 교통이 어우러지는 지속가능한 기장'을 비전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교통 분야에서의 성과도 두드러졌다. 정 군수는 지난 12일 '2025 한국선진교통문화 의정대상'에서 기초자치단체장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군민을 지키는 안전도시, 모두를 잇는 교통도시'라는 비전 아래 교통사고 예방, 보행환경 개선, 스마트 교통신호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크게 높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기장군의 행정 역량은 기관 수상으로도 이어졌다. 11월에는 부산시가 주관한 '2025년 구·군 토지행정 종합평가'에서 16개 구·군 중 최초로 전 부문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 같은 달 '2025년 도시농업육성시책 평가'에서도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