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액티브·신한·삼성·KB·하나자산운용, ETF 6종목 신규 상장
K컬쳐·중국 소비 트렌드·미국 원자력·채권 등 투자…상장일은 25일
이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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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삼성액티브·신한·삼성·KB·하나자산운용의 ETF 총 6종목을 25일 신규 상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KoAct 글로벌K컬처밸류체인액티브를 신규 상장한다. 이 상품은 액티브 ETF로 국내 대표 K컬쳐 기업 및 글로벌 플랫폼 등 K컬처와 간접적 연관이 있는 미국 상장 기업을 50대 50 비율로 편입한 지수를 비교 지수로 삼는다.
신한자산운용은 SOL 차이나소비트렌드를 상장한다. 패시브 ETF로 중국의 MZ세대를 중심으로 나타나는 새로운 소비 트렌드와 관련된 기업에 투자한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원자력SMR을 선보인다. 원자력 및 SMR(소형 모듈 원자로) 산업과 관련된 미국 상장기업에 투자하는 패시브 ETF다.
KB자산운용은 RISE 미국AI클라우드인프라를 신규 상장한다. AI 연산에 특화된 GPU 중심의 인프라를 구축해 AI 최적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의 '네오클라우드' 기업 4개 종목을 담고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련 6개 종목에 투자하는 패시브 ETF다.
하나자산운용은 2개의 ETF를 상장한다. 하나는 패시브고 다른 하나는 액티브다. 1Q 미국우주항공테크는 미국에 상장된 우주 및 도심항공모빌리티(UAM) 관련 12개 기업에 투자하는 패시브 ETF이다.
1Q 단기특수은행채액티브는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특수은행이 발행한 잔존 만기 6개월 이하 채권에 투자하는 액티브 상품이다.
1Q 단기특수은행채액티브만 1좌 가격이 10만원이며 나머지 5종의 가격은 1좌당 1만원이다. 이는 상장일 전날인 24일 최종 확정된다.
한국거래소는 "운용비용이나 구성 종목 교체 등에 따라 지수성과와 운용성과 간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기초지수 등 고유 상품구조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투자자 이해를 돕기 위해 매일의 납부자산구성내역(PDF)을 거래소 및 자산운용사 ETF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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