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26년 임원 인사… 부사장 51명·상무 93명 등 161명(상보)
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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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부사장, 상무, 펠로우(Fellow), 마스터(Master)에 대한 내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부사장 51명, 상무 93명, 펠로우 1명, 마스터 16명 등 총 161명을 승진시켰다. 지난해(137명)보다 24명 많은 인원이 승진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AI, 로봇, 반도체 등의 분야에서 미래 기술을 이끌 리더들을 중용했다. 또한 주요 사업분야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성과가 크고 향후 핵심적 역할이 기대되는 리더들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미래 리더십을 강화했다.
30대 상무·40대 부사장을 과감하게 발탁한 점도 주목된다. 연공과 서열에 상관없이 경영성과 창출에 기여하고 성장 잠재력을 갖춘 미래 경영진 후보군을 확대·강화했다.
글로벌 인적 경쟁력 제고에도 나섰다. 성별이나 국적을 불문하고 성과를 창출하고 성장 잠재력을 갖춘 인재 발탁을 지속해 다양성과 포용성에 기반한 인사 정책을 시행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했으며,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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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