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가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친환경 보일러 설치비 지원사업이 올해 말로 종료됨에 따라 신청 마감이 한 달가량 남았다고 26일 밝혔다. 현재까지 지원 목표의 86.2%가 진행됐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친환경 보일러 교체 보조금 지원사업이 올해로 종료된다. 보일러 교체 계획이 있는 대상자는 올해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친환경 보일러 교체 보조금 지원사업은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친환경 보일러 설치비를 1대당 최대 60만원씩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연금 수급자, 한부모 가정, 사회복지시설, 다자녀가구 등이 해당한다.


올해 지원 예산은 총 13억5480만원으로 보일러 2258대 지원이 목표다. 도는 지난 26일 기준 현재까지 1946대(86.2%)를 설치 지원했다. 전체 설치 계획 가운데 16개 시군 312대가 남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일러 교체 계획이 있는 대상 가구는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관할 시군 환경부서를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군별 추가 접수된 물량에 따라 예산이 소진돼 접수가 마감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