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청 전경./사진제공=순창군


전북 순창군은 고령사회의 대응과 어르신 복지 증진을 위한 내년도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내년도 사업은 올해와 같은 총 3380명 규모로 단순한 복지정책을 넘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활력 제고를 위한 핵심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순창군 노인일자리는 2022년 1281명이던 참여 인원이 2024년에는 2933명으로 약 2.3배 늘었으며 2025년에는 3000명을 넘어섰다.

모집 분야는 공익활동형(2060명)·노인역량활용형(1100명)·공동체사업단(120명)·취업지원형(100명)으로 60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일부 사업에도 참여가 가능하다.


신청은 다음 달 19일까지 순창읍 노인회관 2층에 있는 순창시니어클럽에 할 수 있으며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문화복지센터에서는 별도 일정에 따라 접수가 진행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노인일자리사업은 순창군이 추구하는 따뜻한 복지의 핵심"으로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지혜와 경험이 지역에 잘 녹아들 수 있는 노인일자리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