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2025 그랜드마스터 인증 평가'를 진행했다.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서비스 엔지니어 양성을 위한 '2025 그랜드마스터 인증 평가'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랜드마스터 인증 평가는 연 1회 실시되는 현대차의 최우수 서비스 엔지니어 선발 평가 프로그램으로, 현대 마스터 인증 프로그램(HMCP) 레벨3e 자격을 갖춘 전국 직영 하이테크 센터 및 블루핸즈 서비스 엔지니어에게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HMCP는 현대차 서비스 엔지니어들의 기술력 및 정비 서비스 신뢰도 향상을 위해 2012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독자적 기술 인증 제도다. 기술 역량 수준에 따라 ▲레벨1~2(테크니션) ▲레벨3(마스터) ▲레벨3e(EV e-마스터) ▲레벨4(그랜드마스터) 등으로 구성된다.


지난 9월 1차 필기 평가를 진행, 이를 통과한 총 98명(승용 부문 84명, 상용 부문 14명)의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이달 현대차 천안 글로벌러닝센터에서 2차 실기 평가를 실시했다.

최근 신기술 적용 및 전동화 차량의 판매가 증가하는 상황에 발맞춰 차량 통신, 자율주행, EV/FCEV 등 신규 항목을 평가에 반영했다.


승용 부문은 ▲섀시·자율주행 ▲EV(전기차) ▲HEV(하이브리드) ▲바디전장(통신, 편의장치, AVN) 등 총 4개 항목을 종합 평가했으며, 최종 14명이 그랜드마스터로 선발됐다.

상용 부문은 ▲엔진 ▲바디전장(통신, 편의장치, AVN) ▲주행 안전 ▲EV 및 FCEV(수소연료전기차) 등 총 4개 항목에 대해 평가가 진행됐으며, 최종 3명이 그랜드마스터로 선발됐다.


그랜드마스터로 뽑힌 엔지니어에게는 최고 기술 전문가 자격을 증명하는 인증서와 인증 메달, 현판 등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