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홍콩 고층 아파트단지 화재 참사와 관련해 "이웃의 가슴 아픈 소식에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글을 올렸다. 사진은 지난 27일 이 대통령이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 발생한 데에 대해 "이웃의 가슴 아픈 소식에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콩에서 발생한 대형 아파트 화재로 수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며 "대한민국을 비롯한 전 세계가 깊은 슬픔에 잠겼다"고 글을 게재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며 "더불어 모든 분께 애도를 전하며 신속히 복구와 회복으로 나아갈 수 있길 연대의 마음으로 응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서 생명을 구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수백 명의 구조대원과 자원봉사자 여러분께도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부상자들의 쾌유와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간절히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각) 홍콩 북부 타이포 구역에 위치한 고층 아파트 단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인해 현재까지 94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