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대표가 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지난 3월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한 배우 김수현. /사진=뉴시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안성수 대표가 1년 만에 퇴사했다.

28일 골드메달리스트에 따르면 안성수 대표는 지난 9월 퇴사했다. 후임은 대기업 출신 임원으로 알려졌다.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9월 금융권 출신의 신임 대표이사를 새롭게 선임했다"며 "지속 가능한 성장과 조직 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퇴임한 안 전 대표는 지난해 9월 말부터 올해 9월 중순까지 약 1년 동안 재직했다. 안 전 대표는 지난 3월 고 김새론 관련 기자회견에 법률대리인과 함께 동석하기도 했다.

김수현은 올 초부터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고 김새론 유족 측과 고인이 미성년자이던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의혹 등을 두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김수현은 이와 별개로 광고주들이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도 진행 중이다. 앞서 한 화장품 브랜드 광고주가 제기한 5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브랜드 측이 28억원으로 증액하면서 100억원대 소송이 될 것으로 관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