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자신이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으로 지명될 가능성에 대한 인터뷰 질문에 시장은 긍정적인 반응이라고 말했다. 사진은 해싯 위원장이 지난달 13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연설한 모습. /사진=로이터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자신이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으로 지명될 가능성에 대해 시장은 긍정적인 반응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각) CBS방송에 따르면 해싯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 더 네이션'에 출연해 자신이 차기 연준 의장에 유력하다는 블룸버그 보도에 대한 질문에 선을 그으면서도 해당 보도 이후 시장이 긍정적으로 반응했다고 말했다.

그는 블룸버그 보도 이후 "국채 입찰이 좋았고 금리가 하락했다"며 "소문에 대한 시장이 반응한 모습"이라고 전했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국민의 자동차 대출과 주택담보대출을 (더 낮은 금리로)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사람"을 연준 의장으로 지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준 의장 후보를 추천한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25일 크리스마스 전에 지명자를 발표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롬 파월 현 의장이 금리 인하에 소극적인 것에 계속해서 불만을 표출하며 더 강력하게 인하를 추진할 의장을 원한다고 강조했다. 해싯 외에도 현재 연준 이사인 크리스토퍼 월러, 미셸 보우먼과 전직 케빈 워시, 릭 리더 블랙독 CEO 등이 최종 후보군에 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이 누구를 지명하든 차기 연준 의장은 상원의 인준을 받아야 한다. 만약 외부 인사일 경우 내년 2월에 시작되는 14년 임기 연준 이사직도 함께 맡게 된다. 파월 의장 임기는 내년 5월 끝나지만 이사 임기는 2028년 1월에 종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