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 초반 3960선서 횡보…외인·기관 동반 매수세에 1% 상승
코스닥은 0.79% 소폭 하락해 915.13 거래 중
이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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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증시가 암호화폐 우려에 일제히 하락했으나 코스피는 장 초반 소폭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전 9시2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2.43포인트(1.08%) 오른 3962.80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7.25포인트(0.79%) 내린 915.13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피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87억원과 1067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은 2418억원을 팔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오름세다. 삼성전자(0.89%), SK하이닉스(2.70%), 삼성전자우(1.31%), 현대차(4.32%), KB금융(3.17%), 두산에너빌리티(1.74%), HD현대중공업(0.94%), 기아(2.49%)가 상승 중이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24%)은 내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보합세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7.25포인트(0.79%) 내린 915.13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은 1445억원을 기관은 284억원을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이 1694억원을 팔며 소폭 하락세를 나타낸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하락 중이다. 알테오젠(2.58%), 에코프로비엠(1.51%), 에코프로(2.80%), 에이비엘바이오(1.78%), 레인보우로보틱스(0.12%), 리가켐바이오(3.83%), 코오롱티슈진(6.19%), 펩트론(13.23%), 삼천당제약(0.89%)가 하락세다.
반면 HLB 홀로 2.27% 상승 중이다.
하나은행 고시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10원 오른 1473.00원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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