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북중미 월드컵 승리를 기원하는 어린이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맞아 어린이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공모전은 전세계 어린이 축구팬들을 대상으로 하며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48개국 중 좋아하는 대표팀을 골라 응원하는 그림에 그려 제출하는 방식이다. 현대차와 국제축구연맹(FIFA)이 함께 주최하는 'Be There With Hyundai'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프로그램은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처음 실시돼 월드컵에 참가하는 국가대표팀을 응원하는 콘텐츠를 응모 받아 공모전 기간 중 각국 대표팀 버스에 브랜딩하는 내용이다.

공모 기간은 2일부터 내년 1월30일까지이며 FIFA 공식 사이트에 접속해 양식에 맞는 템플릿을 다운로드 받아 대표팀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은 그림을 그려 홈페이지에 안내된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현대자동차와 FIFA의 심사를 거쳐 국가대표팀 별 최종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작품으로 선정된 어린이들에게는 보호자 1인과 함께 월드컵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도록 경기 관람권, 호텔 숙박권, 항공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꿈이 선수들에게 전해지고 함께하는 힘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월드컵의 즐거움과 감동을 전 세계 축구팬들과 나누는 프로그램들을 계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