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소식] 새로운 전남농협인상 첫 시상식
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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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전남본부는 지난 2일 농업·농촌과 농협 조직 변화에 헌신해 온 농협인을 기리기 위해 '2025 새로운 전남농협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새로운 전남농협인상은 △참신 아이디어와 디지털 소통 창의성 △ 농축협과의 협력 △농업인 복지 증진 △지역공동체 기여 지속성 등 농업 현장에서 전남 농업 발전에 기여한 김형중 황룡농협 조합장, 오승자 안양농협 상무, 백영철 전남양곡자재단장 등 우수 농협인 3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김형중 황룡농협 조합장은 신용사업 중심의 농축협 성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경제사업 강화를 목표로'수정벌 공급 사업'을 추진해 과수·시설 농가의 착과 안정성 향상과 생산비 절감을 실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내년에는 15개 농협에 수정벌 공급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오승자 안양농협 상무는 열악한 사업 추진 환경 속에서도 2022년 연속 보험 연도대상을 수상하며 농협 최장 수상 기록을 세웠다.
특히 누적 시상금 총 6000만원을 장흥군 장학금과 공동체 사업으로 기탁해 지역사회 기여를 통해 개인의 성과를 지역공동체에 재투자한 대표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백영철 전남양곡자재단장은 농심천심 확산 운동을 디지털 생활 홍보방식으로 재해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농심천심 음원과 통화연결음 콘텐츠를 직접 제작해 전남농협이 전국 농협 캠페인 홍보를 주도하고 농심천심 운동 확산 속도를 앞당긴 상징적 사례로 인정받았다.
이광일 농협전남본부장은 "농심을 중심에 둔 실행과 디지털 소통, 그리고 공동체 환원을 실천한 전남농협인을 발굴하게 돼 기쁘다"며 "수상자들이 보여주신 변화와 혁신은 전남농협이 2026년 나아가야 할 좌표가 됐다"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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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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